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058억원으로 12.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78억원을 거둬 205.5% 늘었다.
매출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주택사업 매출 확대와 BMW 신차 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의 호실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수익성 높은 민간주택 매출 확대와 원가율 개선, BMW 신차판매 증가 등이 실적 향상을 이끌었다.
코오롱 측은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이 풍부한 수주 누적잔고를 확보한 주택사업 부문과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유통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코오롱 관계자는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도 최근 자동차 소재 사업의 회복세와 함께 석유수지와 필름·전자재료 및 아라미드 등 고부가 제품의 소재 경쟁력을 통해 대외 리스크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