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최대 금융사인 DBS은행은 디지털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지점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뱅킹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점 창구의 대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셀프서비스 기능을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점의 서비스 디지털화는 10월에 오픈한 타카시마야(高島屋)지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나간다. 향후 12~18개월간 최소 3분의 1의 지점에 강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적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대면서비스로 실시됐던 신용카드, 직불카드의 교환 서비스 등은 셀프서비스 단말기를 통해 제공되며, 수요가 늘고 있는 재무설계, 투자관련 서비스 등은 각 지점에서 보다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