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EPA, AP 등 주요 외신들은 주한미국대사관이 있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모습을 소개했다.
AP통신은 이날 서울역에서 미국 대선 관련 뉴스 영상을 보는 시민의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미국 대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억명에 육박하는 유권자가 사전투표했다.
선거 예측 사이트 ‘미국 선거 프로젝트’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현지시간) 기준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9766만5000여명이다. 이 중 우표투표는 6219만7000여명, 조기 현장투표는 3546만7000여명이다.
이번 미국 대선은 각 주(州)마다 배정된 총 538명의 선거인단을 3일 투표로 뽑는다. 선거인단은 오는 12월 14일 각 주의 주도에서 공식 투표하고, 이중 270표 이상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