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시에도 마스크·장갑 착용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을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제2의 이태원 클럽발(發) 코로나19 확산 사태를 사전에 막겠다는 조치다. 29일 용산 미군기지 페이스북에 따르면 핼러윈 당일인 31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주한 미8군 전 장병과 소속 민간인의 이태원 출입이 금지된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금지 기간 동안 이태원을 순찰하며 지침을 어기는 장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웃을 돌며 사탕을 얻는 어린이들의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이벤트에도 마크크와 장갑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관련기사인제군 육군·논산시 국방대 확진자 발생...부대원 검사 중주한미군 선더볼트-Ⅱ 한반도 상공서 조종사 실수로 무장 투하 한편, 지난 5월에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관련 확진자가 300명 가까이 발생하고 전국적인 전파로 이어지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 #코로나 #이태원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