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은 27일 LG화학 전지사업(배터리)부문의 물적분할 계획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이날 위원회를 열고 LG화학 분할계획서에 대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LG화학 배터리 사업 물적분할을 위한 주주총회를 사흘 앞두고 나온 결정이다. 국민연금은 LG화학의 지분 10.57%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재계에서는 국민연금의 이번 결정은 LG화학의 분사 수순에 찬물을 끼얹은 꼴이란 분석이다. 전북 전주시 소재 국민연금공단 본사 전경 [연합뉴스] 관련기사LG·SK 배터리소송, 美ITC 최종판결 또 연기…막판 합의 가능성은?LG화학 "ITC 소송 성실히 임하겠다···대화의 문도 열려있어" #국민연금 #물적분할 #LG화학 #배터리분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석유선 stone@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