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에너지차(NEV) 제조사 비야디(比亜迪, BYD)의 일본 법인인 비야디 재팬은 26일, 일본 군마현 다테바야시시(群馬県 館林市)에서 내달 6일부터 전동식 지게차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비야디가 일본에 EV 지게차 직영점을 개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야디 재팬은 직영점 설립과 관련해, "저비용⋅친환경 EV 지게차를 일본 시장에 제공해,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환경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비야디는 2012년 세계 최초로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한 지게차를 발표했다. 지난해 세계 신차 판매 대수는 1만 6000대 이상. 일본에서는 향후 2년 내에 1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