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中 게임업체 '지비터' 장기 성장 가능성 높아.."투자 강력추천"

2020-10-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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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상증권 투자의견 '강력추천'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자료=자오상증권 보고서]

중국 게임 업체 지비터(吉比特 G-bits, 상하이거래소, 603444)가 우수한 3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지비터가 최근 내놓은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지비터의 매출은 20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했다. 지배주주 귀속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62% 늘어난 7억9500만 위안을 기록했다. 3분기 성적은 더 좋았다. 매출이 6억4000만 위안으로 32.2% 늘었고, 순익은 2억4500만 위안으로 19.6% 증가했다.

지비터의 핵심 게임인 ‘원다오(問道)’ 모바일 버전이 흥행한 게 원인이 됐다. 원다오는 국경절 연휴를 전후로 원다오가 iOS 다운로드 순위가 상승하면서 앞으로 실적도 기대된다고 점쳐지고 있다.

또 다른 핵심 게임 ‘최강달팽이(最强蜗牛)‘와, ‘명예지휘관(榮譽指揮官)’의 인기가 3분기 내내 지속된 점도 호실적을 이끌었다. 최강달팽이는 9월1일 iOS 무료앱 다운로드 순위 6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자오상증권은 보고서에서 지비터의 2020~2022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10억8300만, 12억6500만, 14억5600만 위안으로 전망했다. 직전년도 대비 각각 34%, 17%, 15%씩 늘어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15.06, 17.60, 20.26위안으로 예상됐다. 또 예상주가수익배율(PE)은 30.3배, 26배, 22.6배로 전망됐다.

이어 자오상증권은 지비터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추천’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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