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통부는 18일, 19일부터 철도에 승차가능한 인원 수를 정원의 30%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정원의 13~18%로 제한하고 있었다. 경제활동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대상이 되는 것은 메트로 마닐라의 도시고속철도(MRT), 경량고가철도(LRT), 필리핀 국유철도(PNR). 1개 차량당 수송능력은 MRT 3호선이 372명, LRT 1호선이 370명, LRT 2호선이 486명, PNR이 167~302명이다. 교통부는 조만간 승차가능 인원 수를 정원의 50%까지 상향한다는 방침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계속 마스크와 안면보호대를 착용해야 하며, 차내에서 통화와 식사는 금지된다. 사회적 거리 확보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