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수도 뉴델리와 서부 뭄바이, 남부 첸나이 등 인도의 대도시 근교에 위치한 창고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전 대비 9월 기준 상승률은 최대 30%에 이른다고 한다. 타임즈 오브 인디아(인터넷판)가 15일 이같이 전했다.
임대료가 상승한 요인으로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창고에 대한 수요확대를 꼽을 수 있다. 인도에서는 신종 코로나 대책 일환으로 전국 봉쇄령이 3월 말부터 시행되었으며,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잇따라 식료품 및 농산품 판매분야까지 진출하기 시작했다. 한편, IT를 활용한 창고관리로 창고 자체의 질 향상이 임대료를 상승시키고 있는 측면도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