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보여주기' 방송이 인기다. '구해줘 홈즈'가 지평을 열더니 '판타집'(파일럿 프로그램), '서울엔 우리집이 없다(서울집)' 등 유사 방송이 봇물이다.
구해줘 홈즈는 의뢰인이 원하는 지역에서 예산에 맞는 집을 찾아주는 일종의 중개 프로그램이다. 판타집과 서울집은 집에 대한 출연자들의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일보 했다.
서울 집값이 폭등하자, 어쨌든 그 돈이면 할 수 있는 다른 가치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친구와 가족 등 대부분 돈으로 쉽게 살 수 없는 가치들이다. 집값 상승의 양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