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곳 홍콩에서도 일본각지에서 온 과일을 슈퍼마켓의 매대에서 볼 수 있다. 사람의 왕래는 거의 없지만 농산물은 도착해 있다. 최근에는 돗토리현의 배와 야마나시현 포도, 아오모리 사과를 발견했다. 가격이 비싸 좀처럼 구입하지 못하지만, 이런 때에는 지갑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일본산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사로 잡힌다.
또 한편으로 홍콩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것이 한국의 과일. 가격대는 일본산보다 저렴하고 맛도 괜찮다고 들었다. 코로나19의 유행으로 현지에서의 프로모션은 어려워졌지만 산지간의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