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특허전문 조사업체 IFI CLAIMS Patent Services(IFI)는 2019년 미국특허상표청(USPTO)이 내린 특허등록결정을 조사해 △기업·기관의 2019년 글로벌 특허 자산(Patent Assets of the S&P 100) 보고서와 △2019년 특허 등록 순위(Top U.S. Patent Assignees)를 발표했다.
2019년 미국특허청(USPTO) 등록 특허 건수는 모두 33만3530건으로 2018년 28만8832건 대비 15% 늘었다.
출원인 국가별 순위는 미국이 16만5556건으로 전체 등록 건수의 50%에 달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5만4416건) 한국(2만2135건), 중국(1만6900건), 독일(1만,6842건) 순으로 많은 특허를 등록했다.
2019년 미국에 가장 많은 특허를 등록한 기업 1위는 9262건으로 다국적 기술 및 컨설팅 회사인 아이비엠(IBM)이 차지했다.
IBM은 1993년부터 2019년까지 27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0위 내 국내기업은 삼성전자가 646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2018년 5850건 대비 11%포인트 많은 건수다. LG전자는 2805건으로 6위, 삼성디스플레이는 1946건으로 17위, 현대자동차는 1504건으로 20위에 올랐다.
◇미국 특허등록 상위 100대에 포함된 국내 기업(21위~100위 / 총 7개 기업)
△ 기아자동차(41위) △LG디스플레이(43위) △SK하이닉스(47위) △LG화학(50위) △전자통신연구원(70위) △삼성전기(90위) △LG이노텍(99위)
중국의 통신 장비 및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는 2018년 1680건 대비 44% 많은 2418건을 2019년에 등록해 처음으로 10위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