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법무부 국감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7월 서울동부지검이 불기소 결론을 내 대검에 보고했는데, 대검에서 일단 미뤄달라고 했다'는 아주경제 기사를 제시하며 "기사를 본적 있나"고 질문했다..
이에 추 장관은 "당시 복기를 해보면 7월 2일 검언유착 사건 관련해서 총장을 상대로 수사지휘를 한 바 있다"면서 "(기사가 사실이라면)상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추 장관의 말대로 7월 초는 검언유착 사건으로 인해 법무부와 대검찰청 사이 갈등이 있었던 시기다.
이후 추 장관 아들의 의혹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8월 27일이다. 이날은 법무부가 검찰 중간간부 및 평검사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