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 문체부 세종문화상 수상

2020-10-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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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사진 오른쪽)이 세종문화상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대동문화재단 제공]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가 8일 서울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는 세종문화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제39회 세종문화상 수상자로 조 대표를 비롯해 응우옌반띤 베트남 국가문화예술원 객원교수(국제문화교류)와 김광언 인하대학교 명예교수(학술), 아시아인권문화연대(문화다양성)를 선정했다.

이 상은 한국문화 진흥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공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한다.

문체부는 “한국문화 부문 수상자인 조상열 대표는 광주에서 1995년 시민문화단체인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을 설립, 25년 동안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매진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전통문화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 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크다.”고 밝혔다.

대동문화재단 조대표는 그동안 전통문화잡지 ‘대동문화’를 펴냈고 1200회가 넘는 역사 인문강좌, 2000번이 넘는 문화유산답사, 문화재 돌봄과 문화재지킴이 활용 운동을 벌였다.

특히 전통문화잡지 ‘대동문화’는 1995년 초창기에는 답사 자료집으로 펴내다가 20년 전부터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문화잡지로 자리잡고 격월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호남은 물론 전국의 전통문화예술과 문화재 소식을 담아 소외받는 지역문화예술의 진흥과 창달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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