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문화재단 9월 3일 '인문학 5교시' 강좌 시작

2019-08-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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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화재단이 진행하는 강좌를 수강생들이 경청하고 있다.[사진=대동문화재단 제공 ]



광주에 있는 사단법인 대동문화재단이 오는 9월 3일 인문학 강좌 ‘인문학 5교시’를 연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대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 강좌는 ‘2019 인문도시 광주 기반 조성사업’의 하나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인문학 5교시’는 영화, 공공디자인, 역사인물, 철학, 고미술 등 다섯 가지 테마를 다룬 인문학 강좌로 9월 3일 개강해 5주 간 진행된다.

1교시는 명혜영 광주시민인문학 대표가 영화 ‘기생충’과 ‘어느 가족’을 소재로 가족의 의미를 면밀하게 들여다 본다.

‘기생충’은 지난 5월,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고 ‘어느 가족’은 2018년 제71회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다.

이어 2교시는 박인학 가인디자인그룹 대표가 ‘대한민국 공간문화’에 관해, 3교시는 조상열 대동문화재단 대표가 ‘남도의 역사와 인물’, 4교시는 서우열 동양철학 박사가 ‘사람이란 무엇인가?’, 5교시는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가 ‘김홍도의 풍속화,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다섯 번은 실내 강의이고 한 번은 현장 답사다.
강의는 대동문화재단 세미나실에서 진행되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이다.
대동문화재단은 오는 21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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