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개발 전망 (ADO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거시 경제 안정성, 공공 지출 증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 등 힘입어 이 같은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세계은행(WB)도 코로나19 세게상황이 진정되면 베트남 경제는 올해 약 2.8%에서 2021년에 6.8%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상황이 덜 우호적이면 같은 기간에 경제 성장률은 각각 약 1.5%, 4.5%로 전망했다.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수출에 힘입어 올해는 2.7%, 내년에는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정책연구원(VEPR)의 팜테안(Pham The Anh)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보면 베트남 경제 연간 성장률이 3.8%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GDP성장률은 대해 저렴한 노동력 덕분에 주로 수출에 힘입어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8.1%로 급성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