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베트남 GDP 성장률 1.8% 전망

2020-10-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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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통제 속...거시경제 안정성·공공지출 증가 이유

아시아 개발 은행(ADB)이 베트남 올해 경제가 1.8%에서 플러스 성장률을 유지하여 2021년에는 6.3%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남 GDP성장률 전망 [사진=아시아개발은행]


ADB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아시아 개발 전망 (ADO 2020)'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의 거시 경제 안정성, 공공 지출 증가,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 등 힘입어 이 같은 경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다.
ADB는 또 베트남 정부가 전염병 확산을 통제하는 데 성공한 덕분에 올해 경제 성장은 안전된 상태를 유지하고 아세안 지역 국가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세계은행(WB)도 코로나19 세게상황이 진정되면 베트남 경제는 올해 약 2.8%에서 2021년에 6.8%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로나19 상황이 덜 우호적이면 같은 기간에 경제 성장률은 각각 약 1.5%, 4.5%로 전망했다.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도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이 수출에 힘입어 올해는 2.7%, 내년에는 8.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정책연구원(VEPR)의 팜테안(Pham The Anh)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 상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보면 베트남 경제 연간 성장률이 3.8%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며 “내년 GDP성장률은 대해 저렴한 노동력 덕분에 주로 수출에 힘입어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8.1%로 급성장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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