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2370선을 회복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상보다 빨리 퇴원하면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5억원, 1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13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1.70%), SK하이닉스(0.36%), LG화학(0.61%), 삼성바이오로직(1.02%), 셀트리온(0.79%)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4%), 현대차(-0.80%) 등은 하락세다.
간밤 뉴욕 증시는 반등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8% 상승한 2만814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0% 오른 3408.62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무려 2.32% 오른 1만1332.49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8포인트(0.78%) 오른 865.0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35포인트(0.62%) 오른 863.74에 출발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44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억원, 15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7%), 씨젠(2.22%), 알테오젠(2.82%), 셀트리온제약(0.27%) 등은 상승 중이다. 다만 케이엠더블유(-0.38%), CJ ENM(-0.69%)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