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 충격에 1% 하락세로 개장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6.39포인트(1.56%) 하락한 2296.85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37.62포인트(1.61%) 떨어진 2295.62로 거래를 시작했다.
특히 테슬라는 ‘배터리데이’에 대한 시장의 실망과 중국산 부품에 대한 관세 철회 소송 제기 소식 등에 10.34% 하락한 380.36달러로 마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70억원, 2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82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19%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2.32%), 건설업(-2.05%), 음식료품(-1.86%), 서비스업(-1.81%) 등도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1.56% 상승 중이고 LG화학은 0.16%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는 2.70%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1.19%), 삼성바이오로직스(-1.70%), 현대차(-2.51%), 셀트리온(-1.88%), 카카오(-2.60%), 삼성SDI(-2.52%), LG생활건강(-2.20%) 등도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8.89포인트(-2.24%) 떨어진 824.5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71포인트(2.10%) 떨어진 825.74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60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4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111억원 매도 우위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씨젠(0.22%)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제넥신은 3.92%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1.33%), 에이치엘비(-1.52%), 알테오젠(-2.56%), 카카오게임즈(-3.58%), 셀트리온제약(-1.72%), 케이엠더블유(-0.92%), CJ ENM(-2.50%), 에코프로비엠(-3.75%) 등도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