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4일, 통신 서비스 회사 컨버지 ICT 솔루션즈의 상장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필리핀 증권거래소(PSE)의 메인보드에 상장해, 최대 415억 5000만페소(약 904억엔)를 조달하게 된다.
신규주식공개(IPO)를 통해 공모가격 1주 24페소로 최대 약 17억 3100만주를 공개한다. 조달하는 자금 중 90%를 전국 규모 광통신 케이블망 설비투자에 쓸 계획이다. 필리핀 주간사는 BPI캐피탈, 해외는 모건스탠리 아시아(싱가포르) 등이 맡게된다.
컨버지 ICT는 유력 실업가 데니스 위가 이끄는 기업이다. 가정용 브로드밴드 서비스 등을 루손섬에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