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청와대 정무비서관에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비서관 6명에 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비서관 등 6명을 새로 내정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들은 다음달 1일자로 임명된다.
국정홍보비서관에는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승진 발탁됐다. 또 신설된 청년비서관에 김광진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자리를 옮겼다. 강 대변인은 “윤재관 신임 국정홍보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초부터 청와대에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보여줬고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기후환경비서관에 박진섭 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안보전략비서관에 장용석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평화기획비서관에 노규덕 안보전략비서관이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