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나이벡에 대해 선택성을 높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기업들의 관심 증가로 기업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나이벡은 약물 전달을 위해 세포 막 지질 이중층을 통과할 수 있는 세포투과전달 플랫폼(CPPs)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포투과성 펩타이드에 암 줄기세포 표적 도메인을 탑재한 펩타이드 기반 약물전달 플랫폼(NIPEP-TPP)을 보유해 공격할 수 있는 세포 종류에 한계가 있는 CPPs 기반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허 연구원은 "나이벡은 전임상 중에 있는 플랫폼 외에도 골다골증치료제 1상 중이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호주 1상 준비 중으로 파이프라인 수가 많고 단계도 더 앞서 있다"며 "다른 세포투과 개발사 대비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