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수요 공략 나선 PC업계…레노버·에이수스, 비즈니스 노트북 신제품 선보여

2020-08-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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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PC 업체들이 비즈니스 수요를 겨냥한 노트북 신제품들을 잇따라 국내에 출시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재택근무의 활성화로, 이동성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오피스 작업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일 한국레노버는 듀얼스크린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씽크북 플러스는 상판 외부가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로 구성돼 화면을 닫은 상태에서도 업무 확인이 가능하다.

최대 10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인텔 UHD 통합 그래픽과 최대 300니트 밝기를 제공하는 33.78㎝(13.3인치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했다. 생생한 색감의 화질을 선사한다. 외부 화면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는 27.43㎝(10.8인치형)으로 코닝 고릴라 글라스 소재로 제작돼 긁힘에 강하다.

스케치나 메모가 가능한 '프리시전 펜'의 장착으로 생산성도 더욱 높였다. 내장된 버튼으로 노트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복사·붙여넣기, 지우개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노버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 전력 모델을 탑재해 절전 모드에서 활성 단계까지 0.5초만에 전환할 수 있다. 지문 인식 리더기로 부팅과 로그인 또한 안전하게 할 수 있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씽크북 플러스는 자유로운 업무 환경과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추구하는 차세대 비즈니스 사용자의 니즈를 반영해 듀얼 스크린, 프리시전 펜 등 스마트 기능을 탑재한 노트북"이라고 밝혔다.
 

레노버 듀얼스크린 노트북 '씽크북 플러스' [사진=한국레노버 제공]

이날 에이수스는 14인치형 노트북 '젠북 UX 425'를 출시했다. 젠북 UX 425는 무게는 1.17㎏, 두께는 13.9㎜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이다. 최신 인텔 10세대 i5 1035G1 프로세서와 16GB LPDDR4X 메모리 및 512GB SSD(Solid State Drive)를 탑재했다.

베젤 넓이가 2.5㎜인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대 90%의 스크린 대 바디 비율로 몰입감도 높였다.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22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약 49분만에 60%까지 고속충전을 할 수 있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젠북 UX425 제품은 얇고 가벼운 초경량 노트북 중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스마트한 기능을 지원, 미팅이나 출장 등 외부 환경에서 작업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프리미엄 노트북 라인업을 확장해 나감으로써 보다 다양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수스 노트북 '젠북 UX 425' [사진=에이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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