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준비은행(중앙은행)은 6일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금리를 4.0%로 동결하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고, 인플레이션을 목표범위 내에 유지시키기 위해 지난번 회의에서 인하한 금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리버스 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는 3.35%로 동결하고, 정책은 '완화'를 유지했다. 준비은행은 소비자물가지수(CPI)를 2~6%의 범위 내에 유지시키는 것을 중기적인 목표로 규정했다. 신종 코로나 감염확산으로 식품 가격이 상승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6.09%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