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몰점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제작 영화사 올㈜ ㈜사나이픽처스·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의 언론 시사회가 진행됐다.
'오케이 마담'은 평범한 가족이 첫 해외여행을 위해 탑승한 비행기가 납치되자 숨겨왔던 과거의 기술과 내공을 통해 구출 작전을 펼치는 코미디 액션 영화다.
영화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카메오로 등장하는 배우 김남길의 활약. 영화 중간중간 등장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한다.
이철하 감독은 "많은 카메오 중 여러분의 기대 이상인 건 배우 김남길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극 중 '긴장남'이라는 역할인데 영화의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 때문에 비행기에서 잠들어버리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 감독은 "이 외에도 반가운 배우들을 많이 캐스팅했다. 영화를 준비하며 코믹 액션이라는 장르적 쾌감도 있지만 한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대사의 티키타카가 잘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연부터 단역까지 캐스팅에 신경 썼다. 혼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인물들을 한 배에 태우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오케이 마담'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러닝타임은 100분이고 관람 등급은 15세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