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10시 37분경 가평군 가평읍 산유리에서 토사가 무너져 펜션을 덮쳤다는 신고를 받아 현재 여성 2명과 어린이 1명을 구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청평면 대성리에서는 떠내려가는 차 안에 있던 장애인 1명과 컨테이너에 고립된 2명을 구조하는 등 각종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소방 관계자는 "가평 소방 인력과 차량 전체가 인명구조 활동에 투입됐다"며 "119 상황실로도 신고가 쏟아지고 있어 나무쓰러짐, 배수활동 등 단순 민원은 110 정부민원콜센터나 120 경기도콜센터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