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커넥트재단, SW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 2020’ 개최

2020-07-2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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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교육재단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 프로그램 ‘부스트캠프(boostcamp) 2020’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부스트캠프’는 ‘실무교육을 통한 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SW개발분야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년간 총 23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해부터는 교육 커리큘럼을 기존의 4주, 8주간의 과정보다 대폭 확대해 총 5개월간의 과정으로 개편하고, 동료간 피드백을 통한 협업 위주의 학습 방식인 ‘피어 세션’을 도입했다. 그 결과, 당해 수료생의 약 83%가 IT업계의 다양한 기업으로 연계돼 활동하게 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부스트캠프2020은 한 달간 진행되는 컴퓨터공학 및 웹·모바일 프로그래밍 기초 학습과정 ‘부스트캠프 챌린지’와 4개월간 진행되는 개발프로젝트 위주의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으로 구성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 참가자들의 안전한 학습을 위해, 모든 커리큘럼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출석체크를 한 후, 주어진 프로그래밍 과제를 수행하고 ‘피어 세션’을 통해 동료와 함께 피드백을 공유하는 식이다.

집중 실습 과정인 ‘부스트캠프 멤버십’은 IT업계 현업의 실무와 유사한 방식으로 과제를 진행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IT서비스가 웹 환경과 모바일 환경에 동시에 출시되는 경향성을 반영해, 웹·모바일 분야의 예비 개발자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팀 러닝(team-learning)’방식을 채택했다. 프로젝트의 주제에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 개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머신러닝’ 관련 주제들도 함께 편성됐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뛰어난 프로그래밍 스킬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료간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21일까지 진행되는 부스트캠프 2020은 5개월간 총 720여 시간의 교육 과정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해 수료생과 선배 개발자 간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다양한 IT기업 채용 담당자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교육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부스트캠프2019의 '네트워킹 데이'행사에서 수료생들과 선배 개발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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