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의 여자친구 박현선씨가 집안 반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양준혁의 여자친구 박현선 씨가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현선 씨는 "아버지께서 양준혁이 흠 잡을 곳이 없지만 나이가 좀 걸리네 하셨다. 이건 아닐세라며..."라고 말해 양준혁을 당황시켰다. 두 사람은 무려 18살이가 난다.
이어 "오빠가 정말 성실하다. 부모님께서 운동생활을 18년 했다는 걸 높이 사셨다. 우선 제가 오빠를 만나고 잘 먹고 얼굴도 좋아지고 살이 많이 쪘다. 엄마 아빠가 그걸 보고 안심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반면 양준혁은 "대구 집에 가서 딱 보여드렸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승낙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12월 5일 고척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