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코로나 사태에도 베트남 M&A 활황... 우려의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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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빈홈즈 홈페이지]


외국 기업들이 베트남 기업에 대한 M&A(인수⋅합병)에 관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투자환경이 매력적이라고 평가되는 한편, 적대적 인수가 증가되고 있어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가 이같이 전했다.

전문가는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에서 M&A 활동이 약화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M&A 정보를 제공하는 머저마켓(Mergermarket)에 의하면, 상반기 M&A 최대 안건은 콜버그크라비스로버츠(KKR)와 싱가포르 정부계열 투자사 테마섹 홀딩스에 의한 빈홈즈에 대한 출자(6억 5000만달러=약 696억엔, 주식의 6%).
이달에는 ◇일본의 액화석유가스(LPG)기업 TOKAI에 의한 페트로센터 산하 2개사에 대한 출자(출자비율은 모두 45%) ◇태국 독립발전사업자(IPP) 걸프 에너지 디벨로프먼트에 의한 베트남 풍력발전사업자 디엔샤 기아 라이 인베스트먼트 에너지(Dien Xanh Gia Lai Investment Energy) 인수(2억달러 규모) ◇태국 유리병 제조사 BG 콘테이너 글래스에 의한 베트남 태양광 발전기업 인수계획(3200만달러 이상) 등이 공개됐다.

베트남의 M&A시장은 밝을 전망이나, 그 한편으로 적대적 인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는 베트남 기업 보호를 위해 코로나 사태를 맞이해 베트남 기업의 M&A를 일시적으로 중단, 또는 규제와 같은 제안을 했으나, 전문가들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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