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동참

2020-07-2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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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지역 소방서 16곳에 공기정화 식물·공기청정기 전달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플라워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축소되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로,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해 릴레이 하는 방식이다.

23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22일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천만 원 상당의 공기정화 식물과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소방본부, 서산소방서 등 충남 지역 소방서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22일 서울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화훼농기 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소방서에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을 가졌다. (오른쪽부터) 임 대표,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임 대표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하루 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면서 “이번 기회를 빌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소방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용 장갑과 살균소독제를 기부했다. 5월에는 미국 공장이 위치한 루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 소재 공익단체에 코로나19 사태로 이한 실업자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기탁했다. 지난 달에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기부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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