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선호 심리에 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2020-07-2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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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유로존의 경제회복기금 지급 합의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8원 내린 1193.0원에 개장해 오전 9시45분 현재 119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1190원대 초·중반 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달러화는 전날 유럽연합(EU)이 경제회복기금 7500억 유로 지급에 합의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이 추가 경기 부양책 논의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EU의 경제회복기금 타결에 따른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미국의 2차 부양책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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