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구청장 류규하)은 고온으로 인해 위해 우려가 큰 여름철 성수식품취급업소 위생점검 실시로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7월20일부터 31일까지 여름철 다소비 식품인 냉면 및 팥빙수 취급 33개업소를 대상으로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위생점검을 실시하는 등 폭염 예방관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식중독이 최다 발생하는 8월에는 식중독 우려업소인 회 취급업소, 야시장, 배달 및 김밥취급 음식점 등 1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하는 등 점검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대비 보건소내 역학조사반, 원인조사반 각 1개반 5명으로 구성 식중독 발생 시 역학조사, 환자 발생 모니터링, 현장 식품 및 환경 원인조사로 식중독 확산방지를 위한 신속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을 피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은 생선회, 조개, 가공식품(햄, 지츠, 소시지), 우유 등이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선과 조개는 반드시 끓는물에 익힌 후 섭취해야 하며, 조리음식은 최대한 빨리 섭취하고 보관은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하는 것이 안전하며, 조리할 때는 어류·육류·채소류를 취급하는 칼·도마는 각각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 후에는 소독해 주는 것이 좋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실천 및 식품의 신선도 유지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 및 코로나19 차단을 위하여 손씻기 등을 생활화하기 바라며, 식중독 발생율이 높은 음식점 내 음식물의 조리·보관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