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당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격리에 대한 규제 적용으로 노동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약 노동자 3000만여명 중에 900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1800만 명이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수입을 적게 받고 있다. 또 연말까지 내수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실직자 500만 명 추가로 실직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근로자의 72%, 산업-건설 부문에 67.8%, 농·림·어업에 25.1%을 영향을 미쳤다. 올해 2분기 15세 이상 노동자의 수는 5310만 명으로 전 분기에 비해 220만명, 작년 동기에 비해 240만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