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국영방송(VTV)에 따르면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는 올 6월 자동차 판매량이 2만 4002대로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판매량은 13%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관광용 차량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35% 증가한 1만 7584대를 기록했다. 사업용 차량 판매량은 5% 증가한 6109대로 집계됐다. 특수목적용 차량의 판매량도 18% 늘어난 309대로 추산됐다. 현지 매체들은 자동차 시장이 코로나 여파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현지 생산과 조립차 등록세가 50% 인하하는 시행령을 공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