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K리그 복귀를 앞둔 기성용(32)이 동료 구자철의 SNS에 국내 복귀를 암시하는 말을 남겨 화제다.
지난 12일 구자철은 “안 덥다, 하나도 안 덥다”라며 해시태그 ‘훈련장’, ‘직장’, ‘카타르’, ‘41.5°’를 남겼다.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는 현재 구자철이 뛰고 있는 ‘알 가라파SC’가 소속된 리그다.
해당 글에 지난 17일 기성용은 “얼른 한국으로 와라 같이 뛰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팬들은 ‘K리그로 복귀한다는 뜻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자철 또한 “기다려 한국”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FC서울은 19일 “기성용과 입단 계약 조건에 최종적으로 상호합의했다”라며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성용의 입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적으로 기성용은 2009년 K리그를 떠난 후 11년 만에 FC서울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지난 12일 구자철은 “안 덥다, 하나도 안 덥다”라며 해시태그 ‘훈련장’, ‘직장’, ‘카타르’, ‘41.5°’를 남겼다. 카타르 프로축구 스타스리그는 현재 구자철이 뛰고 있는 ‘알 가라파SC’가 소속된 리그다.
해당 글에 지난 17일 기성용은 “얼른 한국으로 와라 같이 뛰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두고 팬들은 ‘K리그로 복귀한다는 뜻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구자철 또한 “기다려 한국”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FC서울은 19일 “기성용과 입단 계약 조건에 최종적으로 상호합의했다”라며 “20일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기성용의 입단을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