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7일 용인시청 시장실에서 시의 철도시대를 열기 위해 용인·광주시와 ‘경강선 연장(광주~용인~안성) 철도 건설 추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강선 연장 철도건설 조기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각 지역 시장과 관계기관 공무원이 참석했다.
철도망구축계획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강선 연장 57.4km 구간에 안성시 구간은 약 14.4km로 경제성 분석 B/C값(Benefit-Cost Ratio, 편익비용비율)은 0.81로 나타났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용인·광주시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한 행정지원 등 적극 협력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문을 제출하기로 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강선 연장 철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철도가 없는 안성지역의 교통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