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페셜 MC로 출연한 장도연은 촬영장에 가장 먼저 도착해 트롯신들과 설레는 첫만남을 준비하며 극도로 긴장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도연이 가장 먼저 마주친 트롯신은 전설 중의 전설, 대부 남진이어서 그 긴장감은 최고조로 달했다.
하지만 긴장도 잠시, 대부 남진은 장도연이 출연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을 전부 다 챙겨봤을 정도로 장도연의 팬이라고 밝혀 도연을 안심시켰다. 이어, 두 사람 사이엔 남진의 트레이드 마크인 ‘둥지’ 고관절 댄스의 원조 논란(?)이 일어나 눈길을 끌었다. 그동안 장도연 역시 ‘고관절 댄스’를 개그 소재로 밀고 있었기 때문.
이에 두 사람은 ‘고관절 댄스’ 배틀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두 사람은 진지하게(?) 고관절에 대해 논하며 불꽃 튀는 ‘고관절 승부’를 가렸는데, 결국 대부 남진은 장도연을 ‘고관절 댄스 사부’ 로 인정하고 한 수 배우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