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이 보낸 공개 서한에서는 지금이 코로나19의 공기 전파 문제를 다뤄야할 시기라며, 특수한 병원 환경 뿐 아니라, 공공시설이나 생활 환경에서도 공기 전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계 각국에서 보고되는 슈퍼 감염을 설명해줄 수 있는 건 공기를 통한 감염뿐이며, 에어로졸이 장기간 공기 중에 떠다닐 수 있고 사람들이 1.8m(6피트) 떨어져 있어도 감염될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이 여러 논문을 통해 규명됐다고 주장했다.
국내 방역당국도 공개 서한을 확인한 결과, 밀폐된 공간에서 밀집·밀접하게 접촉하는 '3밀(密) 환경’을 피하라는 기존 권고와 WHO 입장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처럼 공기 전파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대중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공기 살균’이 공기감염 방지 대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생활 공간에서의 실내 공기 살균 시스템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공기살균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 중 하나인 코비플라텍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특허 기술인 리얼 벌크 플라즈마 기술을 개발해 자사 제품인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와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에 적용시켰다.
코비플라텍 제품은 강력한 공기 살균 기능에 집중해 박테리아, 바이러스, 미생물, 악취 등 각종 병원균, 유해물질에 대한 방어책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병원, 요양시설, 학교, 학원, 음식점, 카페, 관공서, 종교시설, 교통시설, 동물병원, 산후조리원, 극장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코비플라텍 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의 플라즈마 공기살균기 제품 구입이 급증하고 있으며, 제품 문의도 5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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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제품은 사회문제로 대두됐던 오존 발생에 관련한 위험성이 없어 제품 안전성 역시 보장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제품은 KTL(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오존 발생 테스트를 거쳤고, 검출된 오존 발생량이 환경부 오존 예보 등급 ‘좋음’ 단계 기준치인 0.03PPM보다 훨씬 적은 0.004PPM 이하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연 상태의 오존 발생량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코비플라텍의 김성영 대표는 "WHO가 코로나19의 공기 감염 가능성을 처음으로 인정한 이후, 공기 살균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3밀 환경(밀집·밀접·밀폐)에 노출돼있는 종교시설, 체육시설, 엘리베이터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 외에도 이용자들의 위생과 감염 예방을 위한 공기살균 시스템 구축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