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유지검사란, 65세 이상 사업용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로 시야각, 신호등, 화살표, 도로 찾기, 표지판, 추적, 복합 기능검사 등 총 7가지 검사를 진행해 적합·부적합 판정을 받게 된다.
하지만 그동안 택시, 화물 등 사업용 차량을 운행하는 65세 이상 운전자에 대한 자격검사소는 전국 15곳에 불과해 검사 대상자의 이동 불편이 주요 현안으로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김정재 의원은 올해 초, 경북개인택시운송조합 등 택시업계와 ‘현안간담회’를 진행한 이후, 곧바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긴급 업무보고’를 추진해 이동 불편사항 등을 전달했다.
이후에도 김정재 의원은 이동검사버스가 적시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버스 제작부터 시운전까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동검사버스의 첫 시연이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소재한 포항개인택시충전소에서 개최돼 포항에서 대구검사소까지 방문하던 운전자의 편의가 개선됐다.
김정재 의원은 “그동안 택시, 화물 등 운송업계의 숙원사업이던 자격유지 검사 대상자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