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상반기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2020-07-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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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액 2715억원 109.52% 2973억원 집행'

정동균 양평군수.[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군수 정동균)이 '2020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경제전시 상황' 극복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군은 상반기 신속 집행 대상액 2715억원의 109.52%인 2973억원을 집행했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은 물론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 실적, 일자리사업 집행 실적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게 평가됐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에 영향이 큰 소비·투자 분야에 1분기 목표액 839억원의 114%인 956억원, 2분기 목표액 949억원의 143.3%인 1360억원을 각각 집행해 도내 1위를 차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변영섭 부군수를 주재로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매월 집행상황을 점검해왔다.

정동균 군수는 "모든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동참해 역대 최고 집행률을 보이며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하반기에도 지역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중소 상공인과 희망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재정 신속집행에서 2018년과 2019년 하반기 최우수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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