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코로나19 백신 개발 성과 소식에 하락세

2020-07-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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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원·달러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가 있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20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7원 내린 1200.8원으로 출발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주목하고 있다. 최근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환자의 사망률을 통상적인 치료법과 비교해 60% 이상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위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말까지 규제 당국에 백신 허가를 신청할 준비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다만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현 상황으로는 코로나19가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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