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기람 기자] [사진=박기람 기자] 11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시청 앞 서울광장 고(故)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분향소가 고성으로 얼룩졌다.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된 이날 오전 11시 이후 박 시장 조문객들과 반대파들의 충돌이 벌어졌다. 반대파들이 박 시장의 분향소를 치워야 한다며 피켓을 들고 와서 큰 소리로 비난하자, 조문객들은 "상 당한 집 와서 무슨 행패냐"면서 분노했다. 일부 조문객은 오열을 하며 피켓을 든 반대파에게 달려들기도 했다. 경찰의 저지로 신체적 충돌이 없이 마무리됐지만, 이후에도 흥분된 분위기는 한동안 가라앉지 않았다. 관련기사"스카이브릿지는 안 돼"…서울시 반대에 '정비사업 고급화' 제동 걸리나2억 들였는데 결국 사라진다…한강 공원 '괴물' 철거 #박원순 #분향소 #서울시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기람 kiraam@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