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들였는데 결국 사라진다…한강 공원 '괴물' 철거

2024-04-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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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한강 공원에 설치했던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이 결국 사라진다.

    지난 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상반기 철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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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한강 공원에 설치했던 영화 '괴물' 속 괴물 조형물이 결국 사라진다. 

지난 17일 한국경제는 서울시가 "한강공원에 있는 괴물 조형물처럼 미관을 해치는 공공미술 작품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서울시는 한강공원 공공미술 조형물 현황 조사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상반기 철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한강공원에는 45개 공공미술 작품이 있다. 이 가운데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높이 3m, 길이 10m 크기의 괴물 조형물이 있다. 이 조형물은 1억8000만원을 들여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세워졌다. 

한편 영화 괴물은 2006년 작이다. 이 조형물이 세워진 시기는 지난 201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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