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취약계층 아동 자립 지원 ‘크라우드펀딩’ 진행

태광산업이 사회적 기업 소이프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 자립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태광산업은 오는 13일부터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그룹홈(소규모 아동보호 시설)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과 교육을 돕는 '큰빛나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개최한 '큰빛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중 마스크 제작 아이디어를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반영, 실제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태광산업은 지난해 개최한 ‘큰빛나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중 마스크 제작 아이디어를 이번 크라우드펀딩에 반영해 실제 사회공헌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사진=태광산업 제공]

펀딩 리워드 제품은 '에이스 쿨 마스크'로, 안감은 태광산업의 ‘쉘론(SHELRON)’을, 겉감은 대한화섬의 폴리에스터 항균사 ‘에이스프레쉬플러스(AceFresh⁺)’를 각각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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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항균 효과 및 자외선 차단 효과, 빠른 건조 기능, 경량성까지 갖춰 더운 여름철 높은 자외선과 습도를 피해 쾌적하게 사용 가능하다.

제품 디자인에는 소이프와 보호 종료 아동이 함께 참여했다. 소이프는 디자인 제품으로 수익을 창출해 보호시설 아동에게 직업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펀딩 수익금 전액은 소이프에 기부돼 그룹홈 퇴소 아동의 디자인 교육과 자립 기금 마련에 사용된다.

마스크와 함께 마스크 보관 파우치가 한 세트로 가격은 8000원이다.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8월 21일까지 40일간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

태광산업은 수익금 전액을 소이프에 기부해 그룹홈 퇴소 아이들의 디자인 교육과 자립 기금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홍현민 태광산업 대표는 “그룹홈 아동 자립을 위해선 경제적 지원 외에 직업 교육이나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 등이 절실한 상황인데 소이프와 크라우드펀딩을 함께 해 기쁘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더 큰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