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트랙은 비접촉 방식의 멀티 생체인식 기술을 출입 통제 분야를 넘어 차량·운전자 관리와 스마트 빌딩산업 분야로 확장하겠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용자 신체 특징을 활용한 생체인식 시장도 커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홈, 스마트빌딩이 실현되고, 보안 시장에도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크루셜트랙은 미래형 스마트 빌딩에 제품을 납품하고,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멕시코, 홍콩 등 17개국 100여 곳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홈인테리어 기업 한샘과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안면, 손바닥 정맥 생체인식 기술이 접목된 BACS SmartDoor를 주거 공간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다니엘 골드 크루셜트랙 미국 오퍼레이션 사장은 “비접촉 방식의 안면 인식과 정맥 인식을 통해 출입하고, 거주자를 인식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빌딩이 보편화될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