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지역 쓰레기 없는 피서지 만든다’...휴가철 쓰레기 집중 관리

2020-07-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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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이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7일 양구군에 따르면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 11일까지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한다.

관리대책은 단계별 활동계획에 따라 사전준비 단계와 집중수거 단계, 정리 단계를 걸쳐 쓰레기를 관리하게 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진행될 사전준비 단계는 피서지 대청소를 실시한다. 또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불법 투기 단속을 알리는 현수막도 설치한다. 피서객들을 위해 1회용품 사용 억제, 올바른 분리배출요령,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경고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도 나선다.

집중수거 단계는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로 피서지별 쓰레기 배출장소와 배출방법, 주의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피서지별 특성을 고려해 쓰레기가 적치되지 않도록 수거·처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여기에 쓰레기 없는 피서를 위해 쓰레기 불법 투기나 불법 소각 등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위해 ‘클린타임제’도 운영한다.

9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기관단체 및 군부대 등과 협조해 대대적인 피서지 대청소로 휴가철 쓰레기를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덕한 환경위생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여행객이 늘면서 피서지 및 행락지에 불법 투기 등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이 같은 관리대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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