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내에서는 ASF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천공항 내 검역전용 엑스레이 6대를 설치해 해외 여행객들이 휴대한 불법 축산물의 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은 이날 인천공항을 방문해 검역전용 엑스레이 운영과 국경검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 차관은 "ASF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항만을 통해 해외 여행객이 반입하는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색과 차단이 중요하다"며 "중국, 베트남 등 가축전염병 발생국을 방문하는 국민들은 귀국 시 불법 농·축산물을 휴대해 반입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