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단체 “최저임금 최소 동결해야”

2020-07-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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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적용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 절반 이상(56.7%)이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83.4%는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이 ‘고용유지’라는 입장이다.

중소기업계는 “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최근 3년간 32.8% 오른 만큼 올해만은 근로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최저임금 관련 중단협 긴급 기자회견 주요 참석자 명단.(사진=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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