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1년 최저임금 관련 중소기업 근로자 의견조사’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중소기업 근로자 절반 이상(56.7%)이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83.4%는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이 ‘고용유지’라는 입장이다.
중소기업계는 “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며 “최저임금이 최근 3년간 32.8% 오른 만큼 올해만은 근로자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최소한 동결될 수 있도록 노동계와 정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