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펫츠고트래블에 따르면, 이 패키지는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KTX를 탑승해 강릉역으로 1시간 30분(청량리-강릉 기준)만에 이동하고 강릉에서는 전세 버스를 이용해 멍비치로 이동하는 당일상품이다.
펫츠고트래블은 휴가철 교통체증 걱정 없이 반려견과 함께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펫츠고트래블은 지난 2017년부터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로 특색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펫츠고트래블이 개발한 여행 상품은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반려인 가족까지 더해져 상품 출시마다 해당 여행지에 반려동물 동반 방문객이 늘어나 온라인에서 화제를 몰기도 했다.
특히 올해 1월 1일 선보인 KTX 전세 열차 편 이용 ‘반려견 동반 해돋이 투어’는 출시 이틀 만에 160여석이 마감됐다.
펫츠고트래블의 여행 상품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 장소를 발굴하고 ‘펫가이더’라고 불리는 전문 가이드가 동행해 동반 여행의 불편함이 없도록 반려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펫츠고트래블 관계자는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는 2000명, 누적 참가 반려견은 1500마리에 달하지만 여행 중 안전사고가 단 1건도 발생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태규 펫츠고트래블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최소 출발 인원을 10팀으로 축소했으며, 소그룹투어 중심으로 참가자끼리 사회적 거리를 둔 펫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