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사골, 우족, 꼬리 등 여름철 보양식 '곰국' 재료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한우자조금은 오는 31일까지 농협 유통점 및 농·축협 하나로마트 38개 매장과 전국한우협회 한우먹는날에서 한우 곰거리 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할인 가격은 한우 한 마리 기준 △사골 5만원(15kg 이상) △꼬리 6만5000원(9kg 이상) △우족 4만5000원(8kg 이상) △잡뼈 2만5000원(10kg 이상)이다. 1등급 국거리도 100g 기준 4320원에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우 농가에서 모은 '한우자조금'으로 할인 판매 금액을 지원한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한우 곰거리와 함께 올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