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병무청은 이날부터 현역병 모집 지원정보를 희망하는 부모에게도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병역신체검사를 받은 병역 이행 예정자에게만 제공됐다.
지원 정보를 받기를 희망하는 부모는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동의서 제출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지방병무청을 직접 방문해도 된다.
개인정보수집·이용(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병역이행자의 전공·자격으로 지원 가능한 특기 관련 모집일정 및 지원방법을 비롯해 매달 '이달의 모집 계획'이 제공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이고 맞춤형으로 제공해 병역이행에 대한 부담과 불안감은 해소하고, 군 복무가 미래를 위한 자기계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